날메펜, 알코올 의존성 환자 음주량 뚝! 고래~

2,000여 피험자 대상 임상서 6개월 후 평균 6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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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의존성 환자들에게서 음주량을 감소시키는 약물로는 최초로 개발이 진행 중인 룬드벡社의 ‘셀린크로’(Selincro; 날메펜)가 음주량을 급감시키는 데 괄목할만한 효과를 발휘했다는 요지의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됐다.

 즉, 6개월이 경과했을 때 알코올 의존성 환자들의 음주량을 평균적으로 66%까지 감소시켰다는 것. 게다가 이 같은 ‘셀린크로’의 효과는 1년 후 더욱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었다는 설명이다.
 
룬드벡측이 핀란드 투르쿠에 소재한 중추신경계 약물개발 전문제약사인 바이오타이 테라퓨틱스社(Biotie Therapeutics)와 제휴로 확보한 약물인 ‘셀린크로’는 지난해 12월 유럽에서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어 현재 허가취득을 위한 검토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룬드벡社는 ‘셀린크로’의 효능을 입증한 3건의 임상 3상 시험결과들이 3~6일 체크 프라하에서 열린 유럽 정신의학(EPA) 제 20차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되었음을 5일 공개했다. 아울러 좀 더 소상한 연구결과들이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알코올중독연구학회(RSA) 연례 사이언티픽 미팅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룬드벡측이 공개한 시험사례들은 총 1,997명의 알코올 의존성 환자들을 피험자로 충원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ESENSE 1 시험’(피험자 수 총 604명)과 ‘ESENSE 2 시험’(718명), ‘SENSE 시험’(675명) 등이다.
 
 룬드벡측은 “3건의 임상시험에서 6개월 후 ‘셀린크로’를 복용한 그룹의 폭음일수(HDDs)와 월별 총 음주량(TAC)이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ESENSE 1 시험’의 경우 ‘셀린크로’ 복용群의 폭음일수가 처음의 월 19일에서 6개월 후에는 월 7일로 줄어든 반면 플라시보 복용群에서는 월 20일에서 월 10일로 감소했다는 것.
‘셀린크로’ 복용群은 아울러 월평균 총 음주량이 처음의 1일 84g에서 6개월 후 1일 30g으로 격감해 85g에서 43g으로 줄어든 플라시보 복용群을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언급된 폭음(heavy drinking)이란 남성의 경우 최소한 1일 60g, 여성은 1일 40g 이상을 마신 경우를 지칭한 개념이다.
 
룬드벡측은 ‘ESENSE 2 시험’에서도 ‘셀린크로’ 복용群의 폭음일수가 월 20일에서 6개월 후 월 7일로 감소해 월 18일에서 월 7일로 줄어든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교우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월평균 총 음주량 또한 ‘셀린크로’ 복용群은 1일 93g에서 1일 30g으로 떨어져 89g에서 3g으로 낮아진 플라시보 복용群을 웃돌았다고 지적했다.
 
룬드벡측은 ‘SENSE 시험’의 경우에도 ‘셀린크로’ 복용群은 폭음일수가 월 15일에서 6개월 후 월 5일로, 다시 52주 후에는 월 3일로 더욱 줄어들어 처음의 월 15일에서 6개월 및 52주 후 월 6일로 별다른 변화가 눈에 띄지 않았던 플라시보 복용群과는 차이가 확연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총 음주량 역시 ‘셀린크로’ 복용群은 처음의 1일 75g에서 6개월 후 1일 22g, 52주 후 16g으로 뒷걸음쳐 처음의 1일 75g에서 6개월 및 52주 후 27g에 그친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우수한 약효나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셀린크로’가 장차 1등 알코올 중독 개선제로 기억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기사입력 2012-03-06 11:02     최종수정 2012-03-06 11:03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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